사용하면서 알게된 애플워치 구매 및 선택 팁(기스 및 용도)

 대학생 혹은 취준생 일 때 막연하게 애플워치가 멋있어 보이고 편해 보였지만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입장에서 애플워치 대신 미밴드5를 구매해서 사용했고 만족하기도 했습니다.


 취업 후에 애플워치를 구매해서 만족하며 사용중이고 주변에도 많이 구매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애플워치를 사기전에는 몰랐던 사실들과 알아두면 좋을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약)
액정 보호 : 스테인리스 > 알루미늄
테두리 보호 :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 SE보다 애플워치7,8 모델의 스테인리스 모델 추천

애플워치를 구매한 이유와 사용중인 기능들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전에 영상 하나를 봤는데요. 애플워치를 시멘트 같은 곳에 긁는데 기스가 하나도 안나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본 후 애플워치는 당연히 기스에 강하다는 고정관념이 머리속에 박힌 채로 애플워치를 구매했었습니다.

 저는 애플워치SE 40mm 나이키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특가에 3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고 취업 후 살이 계속해서 찌고있어서 관리 좀 해야겠다 싶어 구매했습니다.

 아이폰, 에어팟 프로, 아이패드, 애플펜슬, 맥북...
어쩌다 보니 저는 사과농장을 운영중이었고 마지막 족쇄 애플워치를 구매해버렸습니다.

 유료앱으로 AutoSleep 이라는 수면측정 앱을 사용중이고 친구에게 추천해준 후 몇 달동안은 매일 수면경쟁(?)을 하기도했습니다.

 걷기나 달리기를 시작하면 몇 분 있다가 운동앱에서 운동을 감지하는 기능도 좋았고 나이키런 어플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활동링이라고 일어나기, 운동하기, 활동량(칼로리) 3가지를 채워 링을 완성하는 기능도 있는데 직관적으로 목표치가 주어져서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는 것도 좋았습니다.

 날씨를 자주 확인하는 편이라서 아이폰에도 단축어로 날씨를 바로 보게 설정해놓는 편이었는데 애플워치에서 바로 날씨를 볼 수 있게 세팅해놓은게 너무 편했어요.

 자주사용하는 앱으로는 환율앱(Elk), 샤잠앱(음악검색), 계산기(은근 편합니다) 정도가 있네요.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를 설치하면 편의점같은데 지갑없이 결제되어 편리합니다.(이것도 애플페이 도입되면 안쓰겠지만요) 

 워치를 구매하면 정신차리고 보면 줄질 중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거에요.
 정품 나이키 스포츠밴드 누렇게 때가 타서 마음아프네요..

애플워치-스트랩애플워치-정품스트랩



구매 후 예상치 못한 단점들

 직업이 은행원이라 기스나 상처가 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직장생활이라는게 신규직원에 남자라 힘쓰는 건 다 시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보면 피가 나고있고 애플워치에도 기스가 엄청 많이 나더라고요.

 사실 휴대폰도 쌩폰에 케이스만 끼우고 아이패드도 필름 안붙이고 사용하는데 애플워치도 그렇게 사용하는데 기스가 아무리 많아도 화면이 켜질때는 안보여야하는데 보일 정도로 기스에 취약합니다.

 서두에 말했던 영상속에서는 기스가 하나도 안나던데 내 애플워치는 왜그러지? 라는 의문에 공부를 좀 해봤습니다.

애플워치-기스애플워치-기스




 애플워치의 모델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티타늄
  • 알루미늄
           상대적으로 저렴함, 상대적으로 테두리 스크래치에 강함
            ION-X 글라스로 잔기스가 많이 생기고 스크래치에 약함
            * 애플워치 SE는 알루미늄 모델만 있고 ION-X 글래스입니다.
  • 스테인리스
            상대적으로 테두리 스크래치에 약함
            사파이어 글라스로 기스에 매우 강함
            애플워치7,8 과 같은 일반모델에서 많이 선호함
  • 티타늄
            애플워치 울트라는 티타늄만 있음
            사악한 가격으로 매니아층만 사용함
            테두리 스크래치에 강하고 액정 스크래치에도 강함(사파이어 글라스)

그래서 다음에 구매한다면 어떤 모델을 구매할 것 같은가

 제가 다음 애플워치를 구매한다면 SE시리즈에서 스테인리스 모델이 나오지않는한 애플워치 일반모델(숫자모델)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지금나온 애플워치8이나 추후에 나올 애플워치9 또는 애플워치10 출시할 때 쯤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스테인리스 모델을 구매할 것입니다. 테두리 스크래치는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니지만 액정 스크래치는 화면을 켜도 식별이 될 정도여서 너무 거슬립니다. 한 번 구매해서 오래 쓸 제품인데 10~20만원 더 투자해서 오래쓰고 싶습니다.

가끔 알루미늄 모델을 구입 후 보호필름이나 케이스같은 걸 끼우고 사용하는 분들도 계신데 취향은 존중하나 개인적으로 그럴거면 애플워치를 안차고 다른 시계를 사서 찰 것 같습니다. 너무 안이쁩니다...(개취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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